세계적인 석학 아놀드 토인비라는 사람은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20세기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 가운데 하나는 서양사회에 불교가 소개된 것이다.”
현재 추세는 세계사적 문화가 동양적 가치체계로 전환돼 가고 있으며 심지어 서구 사회에서는 ‘동양의 정신문화를 모르고는 지식인의 범주의 속하지 못한다.’라는 등식이 형성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서구에서의 불교 열풍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본다면 미국 엘리트의 60%가 불교이거나 명상과 선을 사랑한다고 합니다.
선과 불교에 대한 책은 항상 상위권
미국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가장 많이 팔린 책 10권 중 상위 2권은 늘 선과 불교에 대한 책이며 유럽은 교회 중 40% 이상이 사찰로 바뀌었고 현재 계속 바뀌는 중이라고 합니다. 어느 학자는 몇십 년 내에 미국의 심장이 불교로 완전히 교체될 것이라고 선언했으며 할리우드의 톰 행크스, 키아누 리브스, 맥 라이언 등 세계적 스타들 대부분이 불자들입니다. 타이거 우즈도 불자이고요. 할리우드뿐만 아니라 미국 상류층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불교 수행장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선(禪) 관련, 강사, 신문, 사찰, 스님의 수요가 폭발하고 있으며 리처드 기어는 할리우드의 수도승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불교야말로 최고의 종교다.”라고 서슴없이 말하기도 했습니다. 장클로드 반담, 조디 포스터, 산드라 불록, 수산서랜든.. 미국 프로농구팀 시카고 불스의 코치 필 잭슨, 영화 ‘베어’의 감독 베르톨루치, 항상 대중적 관심의 중심에 놓여 있는 이들이 모두 불교인이고, 세계를 사로잡은 영화 매트릭스의 감독들 모두 불교인입니다.
지금 미국 내에서는 불교를 가르치는 대학이 3천여 곳입니다. 미국이 불교성지, 불교학의 메카가 될 것이며 불교가 이제 미국 주류사회의 새로운 종교사상적 흐름을 형성하면서 급속하게 전파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가을 베트남 출신의 틱낫한 스님의 ‘살아있는 붓다. 살아있는 그리스도’는 판매부수 1백만 권을 돌파해 밀리언셀러로 기록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불교는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빠르게 교세가 확장하고 있다
지금 화계사와 계룡산 무상사에는 불교를 배우기 위해 많은 외국인들이 모여들고 있으며 여호와를 섬기는 이스라엘에서도 불교의 가르침이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현재 미국, 유럽 등 서방사회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교세가 확장되고 있는 종교가 바로 불교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프랑스 불교 신도 수도 2006년 종교인구 집계 700만 명에 이르고 있으며, 언론은 불교의 확산을 ‘20세기 후반 프랑스 사회에 가장 놀랄만한 현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제 프랑스에서 책상다리를 하고 새벽좌선을 하는 광경은 더 이상 신기한 뉴스거리가 되지 못합니다. 네덜란드와 폴란드에서도 두 번째 큰 교세를 가지고 있는 종교가 불교입니다.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의 불교에 대한 의미심장한 발언
영국의 세계적인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1889~1975)는 그의 말년에 종교에 관한 매우 의미 있는 발언을 다음과 같이 남기도 했지요. 현대인이 가져야 하는 궁극적인 종교는 법(法)을 근본으로 하는 종교이다. 버리지 않으면 안 되는 종교, 인류가 꼭 버려야 할 종교는 유대계의 미신적 유일신교이고, 마지막 붙잡아야 할 종교는 불교라고 말입니다. 불교는 무신론에 선 과학적, 보편적 진보에 대한 신앙이며 구속적 유일신보다는 불교에서 말하는 보편적인 생명의 법체계 쪽이 ‘궁극의 정신적 실재’를 보다 그르침이 없이 나타내고 있습니다.
해외 유명인 불교신자
세계를 흔드는 스타들 사이에 불교신자로 개종하는 것이 유행입니다. 영국의 대중잡지 ‘선(誌, The Sun))’은 올해 최고로 주목받고 있는 여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불교에 흠뻑 빠져들었다고 보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은 그의 부인과 함께 심신 깊은 불교신자가 됐습니다.. 연예계 언론들은 일제히 ‘베컴 부부가 불교신자가 됐다.’며 ‘이들 부부는 염주를 차고 다니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매일 아침 염불 수행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슈퍼스타들의 불교귀의는 최근 서구권에서 갈수록 가속화되고 있는 불교 돌풍을 반영한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과거와 달리 올랜도 블룸, 제니퍼 로페즈 등 20~30대 스타들도 과감하게 불교를 선택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영국의 일간지 ‘가제트’는 ‘아마도 불교의 영역이 확대되는 속도가 갈수록 빨라질 것 같다.’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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