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튜브에 보면 자칭 깨달았다는 사람이 종종 있습니다. 왜 스스로 깨달았다고 할까요? 깨달았다고 하면 사람들의 신비감을 불러일으키며 사람들의 존경을 받게 되는데요. 깨달았다고 하면 누구나 다 '와, 저 사람은 깨달은 도인이니까 저분에게 배워야겠다.' 이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꼭 그런 분을 추종하는 분이 있습니다. 사이비의 말발이 먹히는 사람이 있으니까 그게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불교처럼 정법에 대한 신앙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꼭 그렇게 사이비, 이단 같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1. 사이비의 특징 - 스스로 깨달았다고 강조하는 이유
왜 스스로 깨달았다고 말을 하고 강조를 할까요? 자신이 높은 수준의 영적 차원에 있다고 강조를 하는데요. 바로 이런 깨달음이 시주와 연관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내 말만 믿으면 '일이 잘 풀릴 것이다. 당신이 정치계에 입문하면 당선이 될 것이다. 사업이 잘 될 것이다.' 이런 식으로 내 말을 믿으라고 합니다. '내 말을 따르라. 내 말을 믿어라' 이렇게 강조를 하면 그건 사이비일 확률이 높습니다. 성철스님은 어떤 기자가 1300만 불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고 하니 오히려 '나는 순 거짓말만 하는 사람이니 내 말에 속지 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이비 교주와 아주 대변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정말로 공부하신 분은 스스로를 잘 드러내려고 하지 않습니다. 임종 뒤에 자신의 동상도 만들지 말라고 하지요.
2. 사이비의 특징 - 외관을 특이하게 꾸민다
사이비는 외관을 특이하게 꾸미는 것을 좋아합니다. 장발을 하거나 도사처럼 지팡이를 가지고 다닌다든지.. 수염을 기른다든지 하는 행동으로 자신을 몹시 드러내고 싶어합니다.
3. 성인의 말에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말이 최고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사이비일수록 성인의 말과 많이 어긋납니다. 분명히 쓰는 어휘는 불교 어휘를 쓰는데 내용은 불교가 전혀 없지요. 이런 식입니다. 뭔가 강의는 오래 하는데 강의를 들어도 뭘 들은 지 모르겠습니다. 알맹이는 없고 껍데기만 있을 뿐이지요.
4. 대중을 속이려고 작정을 한 것인지 vs 정말로 자신이 깨달았다고 생각하는 건지
사이비 교주를 보면 둘 다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사이비 교주의 특징이 보면 성범죄 관련 전과나 이력이 있는 공통점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도덕성의 수준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 이런 것을 감안해볼 때 얼마든지 의도적으로 대중들을 속이는 것도 충분하리라고 생각됩니다.
사이비 도사 같은 분의 강의를 보면 목소리나 눈빛, 태도, 강의 내용만 봐도 기운이 탁해서 부처님 경전 같은 것을 많이 공부한 사람은 바른 안목으로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내 마음이 불법과 멀고 탁하면 그런 것들에 현혹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 강의들에 현혹되지 마시고 부처님 경전을 많이 읽어서 바른 안목을 키우시길 바랍니다. ()
'불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강경 뜻, 금강경에 대해서 알아보자 | 한국 불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경전 (0) | 2022.11.29 |
---|---|
낮에 졸음을 극복하는 방법, 불자의 낮잠, 부처님은 낮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실까? (0) | 2022.11.28 |
남편이나 아내가 외도를 했을 때 불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 생활 법문 (0) | 2022.11.27 |
출가에 대한 환상은 금물 | 스님되는 법 (0) | 2022.11.26 |
우울증도 번뇌의 일종입니다. 불자의 우울증 치료 이렇게 해보세요~ (0) | 2022.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