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유튜브 / / 2023. 5. 31. 10:49

유튜브 구독자 1000명 만드는 현실적인 방법

반응형

오늘은 유튜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도 어느새 구독자가 2.75만 명을 넘어서 3만 명을 향해서 가고 있는데요. 명상시티 유튜브를 20197월에 본격적으로 시작을 했는데요.

구독자 100명 달성하는 데에는 2달 정도 걸렸고요. 1000명은 4개월 정도 걸린 거 같네요. 그 당시 구독자가 늘어나는 속도를 봤을 때 20207월 정도에는 구독자 1000명은 무난하게 가겠구나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영상 1개가 떡상을 해서 1000명을 돌파하고 얼마 되지 않아 바로 1만 명을 돌파하고 지금은 유튜브를 시작한 지 3년 지났는데요. 2.75만 명의 구독자가 있는 유튜브 채널이 되었습니다. 

 

유튜브는 한방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독자가 늘어나는 속도가 더디다고 해서 기죽을 필요는 없어요. 저도 2019년 11월까지는 한 달에 50~100명 정도 느는 속도였는데요. 스님을 그만둔 이유 영상이 노출이 되는 바람에 2019년 12월에만 구독자가 8500명이 증가했습니다. 

 

제가 어떻게 구독자가 늘었는지 궁금하시죠? 보통 인플루언서라고 하면 구독자 10만 명 이상의 크리에이터를 의미한다고 해요. 그 정도까지는 도달하지 못하더라도 구독자 1000명은 누구나 노력하면 도달할 수 있는 수치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오늘은 구독자 1000명 만드는 현실적인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썸네일의 중요성

유튜브 구독자 천명이 안 되시는 분들 채널에 들어가 보면요. 영상 편집은 굉장히 열심히 하시고 저보다 잘하시는 분들도 정말 많이 계십니다. 그런데 시청자들의 호감이나 반응은 잘 얻지 못하죠. 원인을 살펴보면 영상편집에 쏟는 노력에 비해서 썸네일에는 투자를 별로 안 하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편집을 열심히 하고 일단 클릭을 얻어내려면 썸네일 연구를 정말 많이 하셔야 됩니다

 

예를 들어서 공무원의 장점에 대한 영상을 올리고 싶다면 공무원의 장점이라고 유튜브에 미리 검색을 해 보세요. 검색을 하면 이미 그 영상을 올린 사람이 있겠죠? 그분들이 여러분들의 선의의 경쟁자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분들 썸네일을 쭈 욱 보시고 '아! 저렇게 썸네일을 만드는구나' 보고 참고하셔야 됩니다.

 

썸네일이 왜 중요하냐면 일단 클릭을 받아야 누군가 내 영상을 볼 거 아니에요? 영상을 10시간 편집해서 만들었는데 아무도 내 영상을 봐주지 않으면 정말 허무하거든요. '유튜브 이거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바로 접고 싶죠. '요새 유튜브가 대세라던데 아무나 되는 게 아니었어' 이렇게 실망을 하게 됩니다. 요즘 어그로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는데요. 썸네일만. 봐도 '아, 저건 클릭하고 싶다' 그런 마음이 들도록 기획을 하셔야 됩니다.

 

조회수가 안 나온다

조회수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죠? 열심히 프리미어 프로 쓰고 자막도 달아주고 음향효과도 넣고 열심히 편집을 했어요. 그런데 조회수가 100도 안 넘고 100~200에서 머문다면 콘텐츠에 뭔가 문제가 있는 걸 자각하셔야 돼요.. 구독자는 크게 상관없습니다. 내가 구독자가 100명이 안 되어도 영상의 퀄리티가 높으면 조회수가 1000 이상은 나오게 됩니다. 조회수가 100 이하 거나 100~200에서 머문다면 지금 하고 있는 방식을 중단하고 나에게 어떤 문제가 있나 거기에 대해서 연구를 해 보셔야 됩니다. 내가 올리는 영상이 사람들의 관심을 못 끄나?? 썸네일에 문제가 있나? 연구를 하셔야 된다는 거죠. 정리해 드리자면 조회수가 적게 나오면 기존의 방식에 문제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방식을 바꾸셔야 된다는 거예요..

 

키워드, 검색노출

어느 정도 채널이 성장하기 전까지는 대형키워드 공략하지 말고, 경쟁력이 적은 키워드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형키워트는 이미 대형 유튜버나 방송사들이 점령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영상을 아무리 잘 만든다 해도 상단에 노출이 되기가 어려워요. 상단에 노출이 되지 않으면 검색을 해도 클릭을 받아낼 확률이 낮아지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처음에는 자기계발, 명상 키워드를 공략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래서 채널명도 명상시티라고 지었던 것이지요. 그런데 영상을 올리면 어느 정도 검색노출이 돼야 조회수가 올라가는데 명상, 자기 계발 관련 콘텐츠는 상위노출이 잘 되질 않았어요. 자기계발 영상 같은 경우는 체인지 그라운드나 책갈피 같은 대형 채널 때문에 도저히 경쟁이 되질 않았습니다.

 

저에게 이걸 누가 알려준 게 아니고 유튜브를 하다 보니 스스로 터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출가, 스님 관련 영상을 올리게 되었는데요. 제가 이런 영상을 올리니까 처음에는 주변 지인들이 고리타분하게 요즘 그런 걸 누가 보냐?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결국 그 영상들이 조회수가 10~30만 회 이상 나와서 지금의 채널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 콘텐츠들을 올려보세요. 영상들을 하나하나 올리다 보면 '! 이 영상이 조회수가 많이 나오네?' 그러면 거기에 내 경쟁력이 있다는 거예요..

 

나는 콘텐츠가 없다?

제가 유튜브를 시작하고 구독자가 늘어나는 것을 보고 주변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도 유튜브를 하고 싶은데 콘텐츠가 없다. 제가 볼 때는 그분들은 충분히 콘텐츠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튜브는 재미나 호기심, 교양, 다큐 등 여러 영상이 있지만 지식의 공유를 넘어서 경험의 공유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만약에 공무원 생활을 10년 했다. 대기업 생활을 10년 했다. 공기업에 10년 다녔다. 그러면 이미 콘텐츠를 가지고 계신 거예요. 경험을 가지고 계신 거거든요. 공기업에 입사하고 싶은 분들은 공기업의 장단점이라든지 실상이 얼마나 궁금하겠어요?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저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스님생활을 직접해 보았기 때문에 사람들이 궁금해서 클릭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스님들이 3만 명 정도밖에 안 되기 때문에 전체 인구비율 대비 엄청 적은 수치이죠. 그래서 직접적으로 출가를 감행하지는 못하더라도 스님의 생활을 엿보는 것으로만 대리만족을 느끼려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유튜브는 실행에 옮기느냐 옮기지 않느냐 그 차이이지 콘텐츠가 없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경험을 말로 풀어내는 능력만 있으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고 시작합니다. 먼저 불특정 다수 앞에서 자신의 얼굴을 노출할 수 있는 용기가 준비되어야겠죠? 요즘은 얼굴을 노출하지 않고도 1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나는 편집기술이 없어서 유튜브를 못한다?

편집기술이 없어서 유튜브 못한다라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제일 쉬운 건 돈을 투자하면 돼요.. 학원에 가서 배우세요. 아니면 책이나 유튜브 영상을 보고 독학하시면 됩니다. 저도 제 첫 영상을 보면 컷편집도 할 줄 모르는 편집을 1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했습니다. 하면서 욕심이 생겨서 편집기술도 조금씩 배워서 퀄리티를 올려갔던 것이지요. 일단 시작하고 하면서 배워나가시면 되는 부분이에요.

 

구독자 1000명 누구나 할 수 있다?

구독자 1000명은 누구나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독자가 1000명 이상, 시청시간 4000시간 이상이 돼야지 유튜브는 수익창출이 되기 때문에 1000명이라는 숫자는 매우 의미 있는 숫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뭐냐면 될 때까지 영상을 계속 올려야 된다는 거예요.. 최소 1년은 잡으셔야 됩니다. 저는 1년 안에 구독자 1000명을 달성했지만 1년 동안 영상을 꾸준히 올리면 그렇게 어려운 목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유튜브는 될 때까지 존버입니다. 구독자 1000명이 쉬운 건 아니지만 나는 될 때까지 한다라는 끈기가 있어야 됩니다. 유튜브는 한방이고 언젠가는 반드시 터지게 되어 있습니다.


명상시티 유튜브 채널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