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회 / / 2023. 10. 5. 12:23

롤러스케이트 섣부른 세리모니로 금메달 놓쳐.. 병역특례 기회도 놓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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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모니로 메달을 놓친 사례는 과거에도 많이 있었습니다. 세리모니는 우승을 하고 해도 늦지 않는데요. 결승점을 멋지게 통과하고 싶은 욕구가 있는가 봅니다.

 

이번 금메달에는 군면제혜택이 걸려 있었다고 하는데요. 금메달만 획득했다면 아직 군대에 가지 않은 남자선수는 면제를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는데 놓치고 말았습니다. 

결승선 통과하기도 전에 승리감에 도취, 대만선수는 필사적으로 다리를 찢었다

롤러스케이트가 아시안게임 종목으로 채택되었다는 것을 이번 금메달을 놓친 것을 보고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롤러 국가대표팀은 최인호(논산시청), 최광호(대구시청), 정철원(안동시청)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한국 롤러 대표팀은 마지막 바퀴까지만 해도 1위가 유력했는데, 마지막 주자인 정철원 선수가 승리감에 일찍 도취된 나머지 결승선을 통과하기도 전에 세리모니를 해버렸습니다. 약간 뒤처지고 있던 대만 선수는 필사적으로 다리를 찢으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결승선 통과기준은 발로 결정하는 것이다 보니 한국은 0.01초 뒤져서 은메달에 그쳤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지

한순간에 해이하고 거만한 정신으로 금메달을 놓치다니 너무 안타깝고요. 앞서간다고 방심하지 말고 승리가 완전히 확실시될 때까지는 방심하지 말고 젖 먹던 힘까지 다 짜내어서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아쉽게도 다음 기회는 없다

이번에 금메달을 획득했더라면 정철원 선수와 최인호 선수는 병역특례혜택을 얻을 수 있었는데 참 아쉽죠. 이번에 잘했으니 다음 기회를 노려보면 어떨까 생각도 해보지만 안타깝게도 다음부터 롤러스케이트 종목은 아시안게임에서 퇴출된다고 하네요.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 정말로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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