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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 무아법이 가장 중요한 가르침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는데요.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정등각을 하시고 제일 먼저 법문을 설하신 것이 초전법륜이라고 하는데요. 그때 사성제를 설하십니다. 그러니까 이 사성제라는 게 삶은 고통인데 그 원인을 찾아보니 탐진치 번뇌가 원인이고 그것을 완전히 멸하면 해탈 열반에 이른다는 것이죠.
5비구를 아라한으로 이르게 한 법문
근데 사성제 다음으로 중요한 법문이 무아법입니다. 5비구를 아라한으로 이르게 한 법문이죠. 무아법이라는 게 뭐냐면 많은 분들이 내가 없다 생각이 끊어져서 자아가 사라진 상태 이런 식으로 착각을 하고 계신데요. 정확히 설명하면 그런 게 아닙니다.
무아의 뜻
무아는 내가 없는 게 아니라 내가 아닌 겁니다. 부처님께서 오온은 내가 아니다라고 말씀하셨거든요. 근데 여러분이 몸은 지수화풍 사대로 이루어져서 내가 아니라는 것은 머리로는 이해를 하는데 생각은 나라고 믿고 사는 분들에 많아요. 그래서 느낌이나 감정, 쾌락에 집착하죠. 그게 자기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집착을 하는 거예요.
생각은 내가 아니다
그런데 부처님께서는 느낌, 생각, 의지, 의식도 내가 아니다라고 말씀하셨죠. 생각 또한 조건 따라 일어난 것에 불과하다. 몸과 마음이 자기 마음대로 자유자재로 되지 않기 때문에 내 것이라고 할 수 없고 영원하지 않고 무상하다 그래서 고통이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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