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강의/출가 / / 2020. 4. 22. 12:08

출가하는 방법 2가지 feat. 스님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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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출가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를 해 드리려고 합니다.

 


절에서 오래 생활을 한 직원이라도 막상 출가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조계종의 경우로 설명드릴께요.

 

먼저 출가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인데요.

 

첫 번째, 절을 찾아가는 방법과

두 번째, 스님을 찾아가는 방법이 있어요.

 

절은 아무 절이나 다 되는 건 아니고...

 

해인사

해인사, 통도사, 송광사 같은 큰 절에 가서 스님이 되고 싶다고 의사를 밝히면 절차를 밟아 행자생활을 시작할 수가 있습니다. 작은 절에 찾아가도 되긴 하는데 이런 경우 주지스님의 의사에 따라서 우리는 행자를 받지 않는다 해인사 같은 큰 절로 가라면서 거부를 당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봉은사 같은 큰 절에도 출가를 하러 왔다고 하면 거부를 당하실 수 있는데 봉은사 주지스님과 인연이 있다면 봉은사에서도 행자생활을 하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절에는 종무원에서 저지를 당하실 수도 있으니 작은 절에 찾아가실 때는 먼저 출가 의사를 밝히지 않고 주지스님 좀 뵈러 왔다. 이렇게 말한 후에 주지스님에게 출가의사를 밟히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삭발식

두 번째 스님을 찾아가는 방법입니다. 평소에 다니던 절이나 인연이 있는 스님 또는 평소에 존경하던 스님을 찾아가 출가의사를 밝히면 됩니다. 그 스님께서 승낙하시면 은사와 상좌의 관계가 되는 것이고 출가하시고 4년동안의 학인스님기간을 지원받게 되고 평생 모셔야 할 은사스님이 되는 것입니다.

 

 

출가하기 전에 미리 은사를 정해 놓고 출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짜고짜 절에 찾아가면... 어떤 스님이 내 은사가 될지 알 수가 없습니다. 랜덤인 것이지요.

 

랜덤으로 은사스님이 정해진다고 해도 훌륭한 은사스님인연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출가하는 방법 참 쉽지요?

 

해인사 통도사 같은 큰 절을 찾아가거나...

 

평소에 인연있는 스님을 찾아가거나...

 

두 가지 방법을 통해서 진행하시면 되고 나머진 절차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관련영상 바로가기 

https://youtu.be/oZXjePTpFv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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