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 뜻 (한국 불교에서의 위치, 외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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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般若心經)은 대승불교의 반야부 경전을 260자로 축약한 경전입니다. 원제목은 반야바라밀다심경(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인데요. 특이하게 한국불교에서는 앞에 아주 크다라는 의미인 마하를 넣어서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반야심경의 불교에서의 위치

반야심경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모든 불교 법회나 행사에 반드시 독송되는 경전입니다. 천수경이 생략될 수도 있지만 반야심경은 반드시 독송됩니다. 

 

반야심경은 특히 한국, 중국, 일본 삼국의 나라에서 널리 독송되는 불교경전입니다. 서유기에 나오는 삼장법사인 현장법사에 의해서 산스크리트어(범어)가 260자로 한역이 되었습니다. 반야부 경전은 600권에 달할 정도로 방대한 경전인데, 그 방대한 경전을 260자로 축약을 했으니 반야부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라반야바라밀다심경 뜻, 의미

  • 마하 - 크다, 많다, 뛰어나다, 초월하다
  • 반야 - 지혜, 깨달음
  • 바라밀다 - 언덕, 열반
  • 심 - 핵심, 진수, 마음
  • 경 - 부처님 가르침, 피안으로 이르는 길

 

큰 지혜로 열반에 이르는 부처님 가르침의 진수라는 뜻이 됩니다.

 

소승불교, 대승불교 모든 교리를 포함하였다

불교의 종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야심경을 꼭 이해해야 되는데요. 반야심경이 뛰어난 이유는 대승불교뿐만 아니라 소승불교의 교리도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승의 교리 개념이 오온을 설명하면서, 오온이 공한 것을 깨달아야 모든 고통에서 벗어난다는 가르침을 설파하고 있습니다. 몸과 마음은 둘이 아닌데 색(몸), 수상행식(마음)이 나가 아니고 무상하다는 공의 이치를 깨달아야 온갖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부처님의 깨달음의 경지를 표현한 것이 반야심경

부처님의 깨달음의 경지를 말로 표현한 것이 경전이라 일반 범부의 입장에서는 머리로 해석하려고 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우리가 나라고 굳게 믿는 우리의 몸, 그리고 탐진치(생각) 등은 사실은 그저 일어났다가 사라지는 구름 같은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반야심경을 통해서 이해해야 하겠습니다. 

 

반야심경 외우는 방법 -  독경과 사경

반야심경을 외우는 방법은 자주 듣고 따라서 독송하는 것입니다. 하루에 1~3번 매일 듣다 보면 저절로 외워집니다. 영인스님의 반야심경 독경 링크를 아래에 남길 테니 반복해서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외우는 방법 중에 하나가 반야심경 사경을 하는 것입니다. 사경의 장점은 천천히 부처님의 말씀을 음미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중에 반야심경 사경 노트가 많이 있으니 사경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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