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강의/불교교리 / / 2024. 2. 5. 12:27

옴마니반메훔 뜻 (Om mani padme hum 만트라 뜻, 영험, 효과)

반응형

현대인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 만트라를 반복적으로 외우면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 만트라는 불교인뿐만 아니라 현대인이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줄 수 있는 기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트라의 어근

산스크리트어로 man은 마음에 해당되고 tra는 도구에 해당됩니다. 풀이하면 마음의 도구로 설명될 수 있는데요. 한국식으로 표현하면 진언이나 다라니라고 부릅니다. 보통 나무아미타불를 되풀이 해서 염하는 것을 염불(chanting)이라고 부르고 옴마니반메훔 같은 주문을 외우는 것을 만트라(Mantra)라고 합니다. 이 둘의 차이를 잘 이해해야 합니다. 

 

옴마니반메훔의 뜻, 의미

옴마니반메훔은 불교신자가 아니더라도 아마 대부분 잘 아실 겁니다. 태조왕건에서도 궁예가 자주 외우는 주문이었기 때문에 대중들에게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대중매체를 통해서 수리수리 마하수리 주문도 많이 알려졌지만 옴마니반메훔이 가장 대표적인 주문입니다. 또한 옴마니반메훔은 천수경에서 관세음보살 육자대명왕진언으로 등장해서 불교도라면 아주 친숙한 주문일 겁니다. 산스크리트어로 된 진언은 보통 해석을 하지 않고 그냥 원음으로 읽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데 옴마니반메훔을 굳이 해석을 하면 '오, 연꽃 속에 보석이여, 훔'로 해석됩니다.

한국스타일 옴마니반메훔
티벳스타일 옴마니파드메훔

 

우리가 옴마니반메훔이라고 부르는 것은 산스크리트어를 한역한 발음입니다. 한국식이라고 보면 되고요. 서양에서는 옴마니파드메훔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 옴(Om) - 마음을 상징
  • 마니(Mani) - 보석을 의미, 자비 상징
  • 반메(Padme) - 연꽃을 의미, 지혜 상징
  • 훔(Hum) - 분별되지 않음을 뜻하며 지혜와 자비는 하나라는 의미

 

육바라밀에 따른 분류

옴(Om) – 보시바라밀

마(Ma) – 지계바라밀
니(Ni) – 인욕바라밀
반(Pad) – 정진바라밀
메(Me) – 선정바라밀 
훔(Hum) – 반야바라밀

 

천수경에 의한 해설 - 육도윤회하는 모든 중생을 제도한다는 의미

옴(Om) – 천신

마(Ma) – 아수라
니(Ni) – 인간
반(Pad) – 축생
메(Me) – 아귀
훔(Hum) – 지옥

 

육도윤회에 대한 설명을 기독교와 자세히 비교하는 글을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옴마니반메훔의 영험

티베트인들에게 인기 있는 주문입니다. 마치 한국 불자들이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을 많이 외우는 것하고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티베트 불자들은 옴마니반메훔을 100만 번 외우면 반드시 성불한다는 신앙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콜로라도주의 진장추운 여사

평소에 옴마니반메훔을 외우는 수행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교통사고가 났는데, 안전벨트가 목에 단단히 감겨 질식할 것만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아주 위급한 상황이었는데, 부처님의 가피를 바랄 수밖에 없다고 생각되어 옴마니반메훔을 외우자 관세음보살님 광명이 비추는 것 같더니 안전벨트가 느슨해졌습니다.

출처 - 성운대사 관세음보살 이야기 중에서

 

〈성운대사의 관세음보살 이야기〉 - 금강신문

21세기 인류에 던지는 관음법문

www.ggbn.co.kr

 

지관대종사 영험담

지관대종사 옴마니반메훔으로 병이 낫는 영험 - 전 동국대 총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옴마니반메훔으로 병이 낫는 영험을 보고 그 인연으로 해인사로 출가하였다.

지관대종사 영험담 바로가기

 

강도 막을수없던 배움의 열정

포항시 청하면 유계리에 있는 법성사(法性寺) 가는 길은 낯설다. 찻길마저 없다. 버스가 멈춘 자리에서 가산지관(1932~2012)대종사의 흔적을 찾아가는 일행들 속에서 함께 걸었다. A연구원은 고대

www.hani.co.kr

 

현봉거사 영험

고2때 충남 홍성군 광천읍 정암사 주지스님과 인연을 맺게 되면서 스님의 권유대로 매일 옴마니반메훔 108번과 관세음보살 염불 1,000번을 시작하게 됩니다. 주지스님께서는 이렇게 하기만 하면 네가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는 것은 물론이고 원하는 모든 일이 뜻대로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에 3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하며 목표했던 공인회계사 시험에도 합격하였습니다. 모든 것이 부처님의 가피라고 생각하였고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성균관대학교 학교 내에 불교학생회를 창립하였습니다. 

 

옴마니반메훔 효과

'옴'은 처음 시작되는 우주의 진동음이며,  '훔'은 우주의 완성음입니다. 그것은 들숨과 날숨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그래서 옴마니반메훔은 우주의 진동과 교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옴마니반메훔을 계속 외우면 단전에 기가 충만해지고 기수련을 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기혈순환이 원활해지는 효과를 보는 것입니다. 기혈순환이 잘 되면 건강해지고 자신감이 충만하게 되고 근심걱정이 사라지게 되어 모든 기도가 성취되어집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