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 -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뜻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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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260자 중에서 가장 핵심의 말은 오온이 공하다는 말입니다. 오온이 공하기 때문에 정등각하신 부처님의 입장에서는 생과 사가 없게 되는데요. 불교를 4자로 줄이면 불생불멸이다라고 성철스님께서도 말씀하셨는데요. 반야심경에 나오는 불생불멸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나지도 멸하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줄지도 않느니라

 

부처님의 법신은 나고 죽는 것이 없다

모든 법은 공하여 나고 죽는 것은 없다. 이것은 정등각을 하신 부처님의 입장에서 깨달음의 경계를 표현한 것이라 아무리 일반인이 해석을 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다만 반복적으로 암송하면서 모든 법은 공하기 때문에 오온은 내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되는 것이지요. 

열반에 이르신 부처님이 무슨 몸의 생로병사가 있으며 마음의 생과 사가 있겠습니까. 부처님의 경지에서는 생사가 없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이것을 단지 언어로 해석하는 분들이 꽤 많이 있는데요. 반드시 부처님의 깨달음의 경계를 표현한 것이라고 이해해야 합니다. 

 

나지도 멸하지도 않는다는 것의 의미

일반인이 부처님과 같이 모든 번뇌를 소멸하고 정등각하면 생과 사에서 자유롭게 됩니다. 아라한 이상만 되면 생과 사에서 자유롭게 되는데요. 생과 사에서 자유롭게 된다는 의미는 더이상 윤회를 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윤회를 하지 않으니 당연히 몸이 생겨나는 일이 없고 멸할 일도 없으며, 더러울 것도 없고 깨끗할 것도 없습니다. 물리적으로 보아도 늘어날 것도 없고, 줄어들을 것도 없습니다. 

 

공의 관점으로는 생과 사가 없다. 이렇게 단순히 해석할 것이 아니라 정등각하신 부처님의 관점이라고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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