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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을 많이 독송하면 지혜가 생깁니다. 왜 그럴까요? 금강경의 제목을 해석하다 보면 재미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금강경 산스크리트 원문의 제목에는 원래 금강저(vajra)라는 뜻이 있었습니다.
구마라집 스님께서 금속 중에 가장 단단한 금강이라고만 번역하셨고 서양에서는 다이아몬드라고 번역하는데요. 이 금강저는 제석천이 아수라를 물리칠 때 사용하는 번개를 형상화하여 만들었습니다. 휘두를 때마다 검에서 번개가 나오고 어떤 것이든 다 벨 수 있는 아주 강력한 무기입니다.
금강경은 어떤 경전이냐면 금강저를 가지고 아수라, 마구니, 외도를 물리치듯이 중생의 어리석음을 깨부셔버리면 저절로 지혜가 증장된다는 것입니다.
금강경에서 말하는 중생의 어리석음이란 뭘까요? 상에 집착하는 마음입니다. 이 몸이 내것이라는내 것이라는 집착, 이 마음이 내 것이라는 집착을 떠나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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