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핵심 가르침은 영원하지 않은 것은 괴롭다는 것이다 - 제행무상의 가르침

부처님 초기경전 가르침 중에서 핵심은 영원하지 않은 것은 괴로움이라는 것입니다. 영원하지 않은 것을 무상하다고 표현합니다.

색수상행식이 있는데요. 색은 물질이죠. 여러분이 몸은 죽어서 화장하면 사대로 돌아가기 때문에 영원하지 않다는 것은 잘 이해합니다. 돈도 죽어서는 가지고 갈 수 없기 때문에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잘 이해합니다.

 

그런데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이 수상행식 즉, 마음에 관한 부분인데요. 우리가 느끼고 생각하고 슬프고 기쁘고 우울하고 수치스럽고 시기, 질투가 일어나고 이런 감정이나 생각을 자기라고 믿는 것이 큰 오류라는 것입니다.

 

이런 가르침은 오직 불교에만 존재하는 겁니다. 

 

만약에 사랑이란 감정이 영원한 것이라면 사랑이 영원해야 합니다. 한번 좋았던 사람이 계속 좋아야 하고 변함이 없어야 하죠. 그런데 요즘 이혼률이 얼마나 높아요? 이렇게 사람의 느낌이나 감정도 믿을만한 것이 못되고 영원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느낌, 생각, 의지, 의식은 영원하지 않고 괴로운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영원하지 않은 것때문에 괴로움을 느낀다고 그 순간에 바로 이것은 영원하지 않고 무상한 것이라고 알아차리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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