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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재, 천도재를 무시하고 전생, 내생은 없다며 불교의 인과의 법칙을 무시하는 이런 사람에 대해서 인광대사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죠. 이런 사람은 지식이 없는 게 아니라 어리석은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전생과 내생이 없다고 말하고 인과의 법칙도 없다고 말한다. 어리석은 사람은 전생과 내생이 없다는 단견에 집착하거나 영원불멸한 나가 있어 영원토록 윤회한다는 상견에 집착한다고 말합니다.
용수보살 중론에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전생에 내가 있었다는 생각은 옳지 않다. 이걸 보고 단견에 집착하는 사람은 아, 전생에 나는 없는 거구나 이렇게 오해할 수 있는데요. 용수보살이 전생에 내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생각도 옳지 않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전생에 나와 지금의 나는 다른 것이 아닌 것이기 때문이다. 조금 어려우실 수도 있는데 이것을 같지도 않고 다르지도 않은 불일불이라고 말합니다.
1년에 한 번 있는 백중기도 참석하면 공덕을 짓는 것이지 절대로 복을 까먹는 행위가 아닙니다. 얼마든지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불교의식에 참여할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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