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삼신설의 영향을 받은 요한복음의 삼위일체설

요한복음을 보면 흥미로운 사실을 알 수 있는데요. 요한복음이 불교의 영향을 엄청나게 많이 받았다는 것입니다. 요한 복음에 보면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진리인 말씀이 성육신이 되어 인간인 예수로 오셨다는 삼위일체사상이지요. 삼위일체설은 381년 니케아 공의회 종교회의에서 채택됩니다. 

 

기독교보다 500년 정도 앞선 불교에도 화엄경에 보면 삼신설 사상이 등장합니다. 법신, 보신, 화신이 이게 삼신인데요.

 

진리 그 자체를 인격화한 부처님이 법신불인 비로자나 부처님이시고, 실제로 역사적인 인물이며 이 땅에 출현하시는 부처님이 화신불인 석가모니 부처님입니다. 예수님과 같이 성육신으로 오신 분이 석가모니 부처님이지요. 

 

비로자나불은 개신교에 하나님에 해당하고 석가모니 부처님은 예수님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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