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강의/불교교리 / / 2023. 12. 30. 11:51

미륵보살 뜻, 의미 / 아미타불 극락세계와 미륵보살 도솔천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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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신앙은 역사적으로 힘든 시기였던 삼국시대 때에 크게 번성하였습니다. 그 시기에는 불교신앙이 깊은 사람이라면 아미타불 극락세계보다 미륵보살이 계신 도솔천에 태어나기를 더 원하였습니다. 

아미타불 극락세계와 미륵보살의 도솔천의 차이점

아미타불의 극락세계는 윤회를 하는 세계가 아닌 부처님의 불국토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극락세계에 왕생하기만 하면 거기서는 더 이상 육도윤회를 하지 않고 아미타불의 설법을 들으며 언젠가는 반드시 부처가 될 수 있습니다.

미륵보살이 계신 도솔천에 태어나면 거기서 미륵보살님의 설법을 들으면서 미륵보살님과 함께 59억 7천만 년을 기다리는 것이지요. 때가 되면 미륵보살님과 함께 태어나서 이 땅에 미륵보살 제자로 오는 것입니다. 지금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시대로 세계이름이 사바세계이지만 미륵보살님이 이 땅에 부처님이 되기 위해 내려오시면 그 세계의 이름은 용화세계가 됩니다.

 

일생보처보살이란?

미륵보살님은 지금 도솔천에서 일생보처보살로 계십니다. 일생보처보살이란 다음생에 부처가 될 지위에 있는 보살을 말합니다. 미륵보살님이 이 땅에 오시기만 하면 부처가 되는 것은 100% 보장이 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모든 부처님은 석가모니 부처님을 존경하는 의미로 이 땅에 태어나면 팔상성도를 보이십니다. 이런 내용은 무량수경에 잘 나와 있습니다. 

 

자칭 미륵 궁예.. 사이비를 조심하라

태조 왕건 드라마에 보면 자칭 미륵이라고 하는 궁예가 나오는데요. 미륵신앙의 부작용은 자기가 이 땅에 내려온 미륵이라고 미륵을 사칭하는 사람이 생겨나더라는 것입니다. 삼국시대에 그런 왕이 있었고, 지금도 본인이 미륵이라는 사이비가 존재하죠. 이런 것들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미륵보살님은 지금 도솔천에 계시고 59억 7천만 년 뒤에 이 땅에 오시는데 그때 오셔야만 미륵불이 되시는 겁니다.

 

앉아 있으면 미륵보살, 서 있으면 미륵불

미륵보살은 국립중앙박물관의 반가사유상으로 유명한데요. 유명하긴 하지만 많은 분들께서 그냥 반가사유상으로만 알지 미륵보살이라고는 잘 통용하지 않기 때문에 미륵보살이라는 것은 간과하고 있습니다. 미륵보살은 일반적으로 가부좌를 틀고 있는 불상과는 달리 반가부좌를 취하고 있는데요.

사유의 방에 있는 제78호와 83호

이런 표현기법은 미래의 중생들을 어서 빨리 구하러 가기 위한 액션 자세로 보인다고 합니다. 중생을 위해 빨리 설법하러 가기 위해 잠시 의자에 걸터앉은 모습이랄까요. 미륵보살이 미래에 오셨을 때의 모습을 미륵불로 표현한 불상도 있는데요. 미륵불의 특징은 갓을 쓰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갓의 의미는 미래의 의미를 상징합니다. 또 다른 미륵불의 특징은 서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중생을 위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유불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륵보살의 뜻, 의미

현재는 도솔천에서 일생보처보살의 지위로 있지만 내세에 이 땅에 태어나면 부처가 되는 보살을 의미합니다. 미륵보살님은 아일다보살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미륵보살님은 경전에 자주 등장을 하면서 석가모니 부처님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미륵보살은 석가모니 부처님께 미래에 부처가 되리라는 수기를 받은 뒤에 지금은 도솔천 내원궁에서 천인들을 위해 설법을 하고 있습니다. 미륵보살님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열반에 드신 뒤 59억 7천만 년 뒤에 이 땅에 오시는데 그때는 인간의 수명이 8만세가 된다고 합니다. 

 

미륵보살님께서는 도솔천에서 먼 미래의 중생들을 제도하셔야 되는데요. 그때까지의 먼 미래의 중생을 제도할 것을 사유하며 미소를 짓고 있는 자세가 곧 반가사유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삼국시대에 미륵신앙이 발생하였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뜻, 의미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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