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 글자수 260자? 270자? 뭐가 맞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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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의 글자수가 260자라는 사람도 있고 270자라는 사람도 있는데요. 어떤 사람의 말이 맞는 걸까요?

 

정답부터 말씀드리면
둘 다 맞습니다.


신중단을 보고 독송

경전의 제목을 포함하면 270, 빼면 260

반야심경은 제목을 포함하면 270자가 되고 제목을 빼고 말하면 260자가 됩니다. 불교는 경전의 이름을 매우 중요시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경전의 이름을 포함시키기도 하는 것인데요. 심지어 법화경 같은 경우는 나무묘법연화경이라고 하여 경전 이름을 가지고 염불수행을 할 정도이니 경전의 이름이 어느 정도로 중요한지 짐작이 갑니다. 

 

경의 제목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10자

원래 경전의 제목은 반야바라밀다심경인데요. 한국 불교에서는 매우 커다란 의미를 지닌 마하를 앞에 넣어서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의 10자를 포함하면 270자가 되고 빼고 말하면 260자가 되는 것입니다. 본문 한자가 242자, 주문이 18자, 경전 제목이 10자로 총 270자가 됩니다. 

 

반야심경은 총 600권에 달하는 반야부 경전의 핵심을 260자로 축약한 것인데요. 반야부 경전에는 여러분이 아주 잘 알고 계시는 금강경도 포함이 됩니다. 이 반야부 경전이 전하고자 하는 핵심은 공사상입니다. 

사찰에서 주로 신중단을 보고 독송한다

일반 사찰의 예불할 때에 법회의 제일 마지막 부분에 축원을 하고 회향을 할 때에 대부분 반야심경을 독송을 하게 되는데요. 부처님을 보고 반야심경을 독송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로 신중단을 보고 반야심경을 독송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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