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이 목욕탕에 가지 않은 이유 - 청화스님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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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혹시 대중 목욕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평생 흔한 사우나 한번 가지 않은 스님이 계셔서 소개해드립니다.

 

바로 청화스님이라는 선지식인데요.

 

같이 참선 수행하던 수좌가 목욕탕에 가려고 하자 스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왜 청정한 법신을
더러운 목욕물에 담그십니까?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가 있는데요. 스님이 일반인들하고 같이 목욕하는 것은 계율적으로 보면 허용이 되지 않습니다. 특히 비구니 스님의 경우는 더 엄격하지요.

 

청화스님이 계율에 대해서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 심도 있게 보고 싶다면

 

 

비구니 스님의 경우에 몸을 다른 여인에게 맡기지 말라는 것이 비구니율에 엄격하게 명시되어 있지요. 세신을 즐겨하던 비구니 스님이 출가하면서 안타까웠던 것이 이제 목욕탕 세신을 할 수 없게 된 점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목욕탕에는 불특정 다수가 오기 때문에 기운이 탁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청정 계율을 지키는 분이 굳이 그런 곳에 가서 일반인들하고 섞일 필요가 없었던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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