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배 절운동 제대로 배워보자
feat. 좌복 선택하는 방법
불교 TV나 다른 곳에서도 얻을 수 없었던 정보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백팔배(108배)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를 해 드릴까 합니다.
108배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
108배를 왜 하려고 할까요? 건강에 대해서 40대에 들어서부터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데요. 바쁜 현대인에게 장소와 시간을 구애받지 않고 10평 방 안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KBS 프로그램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도 여러 번 소개가 되었죠.
어떤 108배 방석을 구입해야 할까?
108배 할 때 필요한 방석을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요. 이것을 스님이나 불자님들은 방석이라고 부르지 않고 좌복이라고 부릅니다. 하나의 옷의 개념으로 보는 거지요.
절을 본격적으로 하시려면 좌복을 구매하셔서 하시는 것이 좋은데 일반 시중에서 파는 것은 불자용이고 스님용은 약간 사이즈가 더 크게 나오는데요. 법복 맞추는 곳에서 개인적으로 구매를 하셔야 됩니다.
스님용 좌복하고좌복 하고 일반 불자용 좌복 하고 크기 차이가 보이시나요? 왼쪽에 절하고 있는 좌복이 일반 불자용 좌복이에요. 가격대 차이는 있지만 솜이 많이 들어가고 공간이 여유롭게 절을 하기 원하시면 직접 주문을 해서 큰 좌복을 맞춰도 되는데요. 인터넷에 판매하는 것은 보통 일반 불자용 좌복인데 이것을 구매하셔도 무방합니다.
단 제가 추천드리는 것은 라텍스 좌복을 구입하지는 마세요. 절을 많이 해본 경험으로 말씀을 드린다면 이것은 절하기에는 부적합합니다.
절을 많이 하면 발바닥에 피로도 높아
스님들은 보통 절을 하실 때 좌복위에 올라가셔서 절을 하기 때문에 큰 사이즈의 좌복이 필요한 거고 일반 불자들은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인터넷에 파는 작은 좌복을 사용하셔도 무방한 것입니다. 좌복 위에 올라가서 절을 해도 여유가 있습니다.
일반 불자용 좌복을 사용하신다면 저렇게 요가 매트 같은 것으로 밑에 깔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매일 108배를 하루도 빠짐없이 꾸준히 하다 보면 발바닥 부분이 까질 우려가 있습니다. 매일 300배 정도를 하게 되면 양말에 구멍이 날 정도니까요. 그래서 발바닥 윗부분을 보호하기 위해서 저렇게 매트를 깔아주면 발바닥에 통증도 덜하고 절을 피로감없이 오래 할 수 있습니다.
좌복의 솜선택은 일반 솜보다 목화솜이 들어간 것을 선택해주시면 더 좋고요. 목화솜은 일반 솜보다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좌복을 한번 구입하면 10년 넘게 사용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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