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 / 2021. 7. 24. 08:52

불자가 되는 것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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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 같은 경우는 정식으로 교인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세례라는 절차가 있습니다. 천주교의 경우는 세례를 받으면 세례명을 주고 의식 같은 것을 할 때 세례를 받은 사람과 받지 않은 사람은 차이가 있습니다.

불교의 경우에는 어떤 절차가 있을까요?


불교의 경우에도 신도 수계식이라는 절차가 있긴 하지만 경전을 보면 불자가 된다는 것은 두 가지 조건을 전제로 합니다.

 

그건 바로..

삼귀의
오계

이 두 가지를 지키겠다고 맹세하는 것인데요.

삼귀의란 불법승 삼보에

그러니까
부처님
부처님 말씀
승가에 귀의한다는 말이고

오계는 다섯 가지 계율을 지킨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삼귀의와 오계에 대해서 간과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한국불교에는 마치 계정혜 중에서 정혜만 있고 계는 존재하지 않는 그런 느낌입니다.

 

1. 살생하지 말라. (폭력, 독재, 협박, 구타, 도축, 사냥, 회)

2. 도둑질하지 말라. (뇌물, 비자금, 탈세, 횡령)

3. 삿된 음행을 하지 말라.(불륜, 간음, 성매매, 성추행 등)

4. 거짓말하지 말라. (사기 등)

5. 술을 마시지 말라. 

오계에는 술을 마시지 말라는 불음주 계율이 있지만 이것을 실제로 수계를 할 때는 술을 취하도록 마시지 말라 라고 완화하여 약간 수정하여서 계를 줍니다.

왜냐하면 술을 마시지 말라고 하면 일반 불자님들이 너무 엄격함을 느낀 나머지 계를 받기를 포기하는 경우가 있어서 살짝 고쳐서 계를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불살생 계율도 마찬가지로 생명을 함부로 죽이지 말리고 살짝 고쳐서 계를 주기도 하는데 함부로라는 말에는 경우에 따라서는 죽여도 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기도 합니다.

오계를 지킬 수 없는 직업에 종사하고
있다면 직업이 바뀌길 기도해보라

 


실제로 부산에 술 도매업으로를 생계를 이어가는 동래 온천장 막내보살이는 불자님이 계셨는데요. 이 불자님이 신심이 돈독해서 술도매업 그만두고 다른 업종으로 바꾸기를 부처님께 간절히 기도를 드렸답니다. 부처님께 간절히 기도하기를 3년이 지나자 어떤 이가 땅을 사라고 간곡히 권유하는 바람에 땅을 사게 되었는데 그 땅에 땅을 파보니 온천수가 나와 그 자리에 온천호텔을 짓고 대박이 났다고 합니다.

여러분께서도 불음주 계율에 관련된 술장사나 불살생 계율에 관련된 도축업이나 횟집이나 아나면 과장되게 거짓말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 영업 세일즈 분야를 업으로 삼고 있다면 부처님께 간절히 기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은 불자가 된다는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 되 집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는데요.

오계를 잘 지켜서 진정한 불자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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