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생활 / / 2023. 4. 1. 16:58

런던에 가면 꼭 가볼만한곳 타워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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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타워브리지는 런던을 영국의 랜드마크이자 상징이었다. 1886년에서 1894년 사이에 지어진 이 다리는 100년 넘게 런던의 상징이 되고 있다. 타워브리지는 244.1m의 교량이며 부산의 영도대교와 같이 다리가 들어 올려지는 도개교이다. 영도대교는 한쪽이 들어 올려지는 반면이 타워브리지는 양쪽이 다 들어 올려지고, 영도대교는 도개하는 시간이 일정한 반면 타워브리지는 일정치가 않다. 다리가 들어 올려지는 시간은 홈페이지에 공지가 되어 있다.

타워브리지 8년 만에 완공

타워브리지 건설하는 데에 매일 432명의 건설노동자들이 투입이 되어서 8년 만이 완공이 되었다. 타워브리지의 설계는 하천교통을 방해하지 않고 건설하는 방법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하천교통이란 다리 밑으로 배가 지나다닐 수 있도록 브리지 리프트 시설을 장착한 것이다.

 

타워브리지는 외부의 장관도 멋있지만 내부도 훌륭하다. 내부로 들어가면 빅토리아 시대의 런던에 대해서 느낄 수 있다. 높은 수준의 건축과 엔지니어링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산책로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바닥이 훤히 보이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약간 무서울 수도 있겠다.

타워브리지의 전망은 어떠한가. 서쪽으로는 런던 타워와 세인트 폴스 앤더 샤드, 동쪽으로는 카나리 워프 및 슈터스 언덕을 즐기며 런던의 상징적인 전망을 즐길 수 있다.

 

타워브리지의 또다른 구경거리는 엔진룸이 있다. 엔진을 유지하고 다리를 들어 올리는 데에 80명 이상이 필요하였다. 브리지는 다리를 들어 올리기 위해서 일주일에 약 20톤의 석탄을 사용하였는데 지금은 전기로 전환한 상태이다. 증기 동력에서 전기로 전환한 뒤에 증기 기관은 현재 엔진룸에 전시한 채로 보관되어 있는 중이고 관람용으로 이용객들에게 공개되고 있다.

 

사람들이 혼동이 되는 부분이 있는데 노래로 나와 있는 런던 브리지는 바로 타워브리지가 아니다. 타워브리지가 런던의 대표적인 상징물이라서 가끔 오해하는 사람이 있기도 하다. 런던의 대표명물로 타워브리지는 영화의 촬영장소로도 많이 활용이 되었다. 스파이더맨, 셜롬 홈즈 등의 영화에서 배경장소로 사용되었다.

영도대교

타워브리지는 다리를 들어 올렸을 경우에 42.5m의 선박이 통행이 가능하며 도개 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8.6m 정도의 작은 선박만 지나다닐 수 있다. 관광객들은 도개하는 장면을 보는 것을 선호하여 스캐쥴에 맞춰서 타워브리지에 방문을 한다. 한편 한국에 있는 대표적인 도개교인 영도대교는 관광객들에게는 흥밋거리가 되나 영도주민들에게는 불편을 주고 있다고 한다. 도개하는 시간이 약 15분 정도가 소요가 되는데 이때 약 15분 정도 정차가 돼서 불편을 겪는다고 한다. 런던에 방문한다면 타워브리지에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타워브리지는 유료이고 성인의 경우에는 한화로 약 18천 원의 관람료를 지불하여야 한다. 다리를 관람하는 것 치고는 이용료가 약간 비싼 느낌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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