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4. 1. 12. 11:21

미국 추상표현주의 대가 드쿠닝 - 여성에 대한 혐오를 그린 혁명적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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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술은 잘 모르지만 모는 것을 흥미가 있고 좋아한다. 왠지 미술관에 가면 품격이 있는 사람이 된 느낌이고 그들의 대열에 같이 올라서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그리고 멋진 예술 작품을 보면 나도 또한 그런 작품을 그리고 싶고 그들을 동경하게 된다.

드쿠닝 여인1

해골같이 보이는 여인

기존의 예술 작품이라면 우아하고 실물과 똑같이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그림을 그리거나 저자가 표현하고 싶은 멋진 상상의 세계를 볼 수 있었다. 미국의 추상표현주의와 팝아트의 여러 작품을 보면서 기존의 나의 미술 예술 작품에 대한 시각은 바뀌었다. 멋지고 우아하고 예쁜 그림은 아닐지라도 하나의 미술작품으로서 의미를 가질 수 있겠구나 하는 새로운 시각이 생겨났다. 여인 작품을 처음 보았을 때는 보통의 여인과는 이미지가 달랐다. 보통 사람이라면 여인이라는 작품을 표현할 때 아름답고 여성스러움을 표현할 것인데 이 작품에는 그런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았다. 여인이 무언가 화가 난 느낌이 들었고 치아의 모습이 약간 해골 같이 보이기도 하였다.

 

드쿠닝의 결혼생활은 실제로 순탄치 않았다

드 쿠닝은 실제로 결혼 생활이 순탄치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의 무의식이 그림이 반영된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을 해본다. 그의 그림은 그로테스크하고 추한데 이런 그림이 놀랍게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 중에 하나라고 평가받는다.. 무려 14426천에 세상에 나왔다. 그의 그림을 보고 사람들은 모욕감을 느꼈다고 하나 드 쿠닝은 모두가 다 예쁘고 상냥한 여자를 그리는데 자신은 이런 여자는 어떨까 하고 말했다. 추상화를 그리는 데에도 어떤 사상적인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드 쿠닝은 생각했었던 것이다.

 

예술에 대한 저항

거칠고 추하게 그리는 것이 기성 예술에 대한 저항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그려보면 어떨까? 드 쿠닝은 생각했었던 것이 아닐까. 드 쿠닝의 그림을 보면 이것은 어떤 사물이나 모델을 그리는 작업이 아닌 모델은 통해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 것이라고 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두쿠닝의 작품이 차차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시작

처음에는 이런 해괴한 그림을 보고 사람들은 무슨 그림을 저렇게 그릴 수 있을까? 여성 혐오인가 이런 비판을 받았지만 이런 비판을 차츰 유명세로 바뀌고 드 쿠닝의 그림은 점차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스며들었다. 여성의 아름다운 면이 아닌 여성의 신경질적인 면을 묘사한 것이다. 사실 그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작품이 솔직하고 사실적이다 하여서 높이 평가받기도 하는 것이다

 

혁명적인 작품이라 오히려 고가에 거래되었다

드 쿠닝의 그림은 기성 예술에 대해서 반기를 드는 작품이기 때문에 혁명적인 작품이라서 가격이 높게 책정된 것 같다. 이것은 미술이지만 음악에 비하면 마치 음악에 욕설이 담겨 있는 랩이나 거친 록음악과 같은 느낌이 든다. 매우 반항적이면서 거칠고 저항하는 느낌이 들면서 솔직함을 담아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성을 이해하는 것이 그에게는 숙제였다

그의 대표작인 여인 그림을 보면 치아를 살며시 드러내고 있는 그림이 있다. 어떻게 보면 약간 화난 것처럼 보이고도 하고 신경질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면서 세상을 향해 비웃고 조롱하는 느낌마저 들기도 한다. 긍정적인 미소나 기분이 좋아서 웃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다. 드 쿠닝은 자신의 내면세계를 왜 여성을 표현하고자 했을까? 여성은 그에게 끊임없는 탐구이며 여성을 이해하는 것이 드 쿠닝 자신의 내면적인 숙제가 아니었을지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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