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태양이 클까요?
별이 클까요?
/당연히 태양이 크다고 말씀하실 분이 분명히 계실 거예요.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
과학이 발달하기 전에는 코페르니쿠스라는 폴란드 사람이 있었어요. 지동설을 주장한 이 사람은 태양이 우주의 중심이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지금은 과학이 발달하면서 태양계 밖에도 무한한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태양의 중력 영향을 받지 않는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망원경의 발달로 태양계와 달이 있는 것을 하나의 은하라고 한다면 은하가 무수히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태양이 별보다 더 큰 거 아니야?
우리가 태양이 별보다 더 크다고 느끼는 이유는 태양이 크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태양이 크게 보이는 이유는 지구와 가까이 있기 때문인데요.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는 1억5천만km 광년으로 빛의 속도로 8분 정도 되는 거리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 지구에서 태양에 있는 친구에게 카톡을 보내면 8분 뒤에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빛의 속도와 전파의 속도는 같거든요.
알파센타우리 - 지구하고 가장 가까운 별
하늘을 쳐다보세요. 무수히 많은 별이 있죠. 그중에서 지구하고 가장 가까운 별은 알파센타우리라고 하는 별인데요. 여기서 알파센타우리까지 거리는 4.3광년입니다. 상상이 안 되죠. 그 말인즉슨 여기서 알파센타우리에 있는 친구에게 카톡을 보면 친구가 톡을 확인하려면 4.3년이 걸리고 답장을 보냈을 때 내가 확인하려면 또 4.3년이 걸린다는 얘기예요. 답신을 받으려면 거의 8.6년이 걸리죠. 거리가 상상이 되시나요?
내가 보는 별은 이미 사라지고 없는 별일 수도 있다
태양 1개, 달 1개가 존재하는 1개의 은하에는 약 천억 개의 별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말이 천억 개지 무수히 셀 수 없이 많은 별이 있습니다. 그럼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지구하고 제일 가까운 별인 알파센타우리도 여기서 거리가 4.3광년이기 때문에 우리 눈에 보이는 그 별빛은 이미 4.3년 전의 모습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별은 이미 사라지고 없을 수도 있다는 얘기지요. 그래서 천문학자들은 별을 보면 과거, 현재, 미래를 초월한 세계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알파센타우리에 있는 친구가 보낸 카톡을 지금 확인했다면 그건 이미 4.3년 전에 보낸 카톡이라는 얘기고, 그 친구는 이미 죽고 없을 수도 있다는 얘기지요. 정말 천문학의 세계는 놀랍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와 성서의 오류
과학이 발달하기 전의 사람들은 천동설(지구중심설)을 믿었습니다. 16세기까지만 해도 아리스토텔레스와 성서의 영향으로 천동설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오의 등장으로 과학계에 큰 혁명이 불어 닥치고 현대에 이르러서는 천동설은 그저 역사의 이론이 되었습니다. 요즘 시대에 지구가 공전을 하고 자전을 한다는 것은 초등학생들도 아는 사실이지만 16세기만 해도 태양과 별이 지구를 중심으로 돈다는 사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지동설은 가톨릭의 엄청난 박해를 받았지만 지금은 기독교계도 성서의 오류를 인정하고 지동설을 인정하는 분위기입니다.
삼천대천세계, 부처님의 놀라운 혜안
1개의 은하계에는 천억 개의 별이 존재하는데 이런 은하들이 2007년 자료에 의하면 천억개 2015년 자료에 의하면 은하는 1조개가 있다고 합니다. 무수히 많은 은하가 있다는 사실이 세월이 지날수록 밝혀지고 있는데요. 이런 과학적인 연구결과가 부처님이 2500년 전에 말씀하신 삼천대천세계와 들어맞습니다.
비유를 들자면
- 태양계 1개가 1세계
- 태양계 1000개 모이면 소천세계
- 태양계 1000 x 1000은 중천세계
- 태양계 1000 x 1000 x 1000 = 삼천대천세계
은하계가 무한히 많다는 것이 부처님이 말씀하신 삼천대천세계와 꼭 들어맞습니다. 부처님의 천문학적인 혜안은 아리스토텔레스와 성서를 훨씬 초월하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22.12.29 - [불교와 명상/불교강의] - 부처님은 신인가요? 아니면 인간인가요? 예수님은 신이 인간으로 내려왔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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