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하는 수천억 자산가들
수천억 자산가이면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는 사람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돈도 많은데 조용히 살면 될 걸.. 왜 굳이 유튜브를 할까?' 유명해지고 싶은 욕구와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고 싶다는 욕구는 성욕, 수면욕, 식욕과 같은 기본적인 욕구는 아니지만, 기본적인 3대 욕구가 해결이 되면 유명해지고 싶은 욕구, 명예욕이 생기는 것은 인간의 본능인가 봅니다. 고승이었던 성철스님이 말씀하시길 성욕보다 무서운 것이 이름병(명예욕)이라고 말씀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이 놈의 이름병, 명예욕이 가장 무섭다는 것이지요. 성욕을 극복한 승려조차도 이름병에서는 자유롭지 못하다는 말씀입니다.
수천억 자산가는 10억의 빚더미 속에서 사업을 시작하여 빚을 청산하고 해외에서 사업을 일으켜서 자수성가한 케이스입니다. 시크릿이라는 책에 영향을 많이 받아서 여러 번 다독하고, 시각화와 심상화 훈련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자신이 성공했을 때의 가장 이상적인 모습을 매일 상상하면서 마치 이룬 것처럼 행동하고 시각화하는 방법입니다. 이미 시크릿에서 소개되어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이 계시긴 하겠지만 중요한 것은 매일 일정한 시간을 정해놓고 실천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튜브에 수많은 법문과 많은 부자들과 전문과 운동선수,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만날 수 있는데요. 불법을 공부한 저로서 그들을 관찰할 때, 부처님의 말씀에 비춰봅니다.
굳이 왜 저런 위험한 취미를 즐길까?
이미 경제적인 성공을 이뤘는데도 위험을 감수하고 요트로 세계 여행하는 것을 보면서 굳이 저렇게 위험한 행동을 왜 할까? 요트 여행이 아니더라도 위험을 감수한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은 보면 불법을 알면 저렇게 행동 안 할 텐데.. 이렇게 생각하곤 합니다. 부처님께서 위험한 곳에 함부로 다니지 말라는 말씀을 경전에서 언급을 하셨기 때문이지요. 번지점프를 하거나 높은 곳에서 다이빙을 하거나 하는 것도 불법을 공부한 불자라면 가까이하지 않을 것입니다.
수천억 자산가가 낚시를 하면서 엄청 큰 물고기를 잡으며 좋아하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물고기는 죽음에 직면해서 엄청 고통스러울 텐데 왜 즐거워할까요? 육식보다 더 큰 죄가 직접 잡는 행위입니다. 낚시나 사냥, 직접 도살하는 것이 여기에 해당이 됩니다. 불법에 귀의한 사람이 절대로 가지지 말아야 될 취미가 바로 낚시와 사냥입니다. 사냥을 하는 사람은 잘 없겠지만 주변에 낚시하는 사람은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물고기를 잡으면 즐거워하면서 인증샷을 찍어 공유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났더군요.
다른 존재에게 고통을 줌으로써
자신의 즐거움으로 삼는 자는
원한의 사슬에 얽매여
벗어날 기약이 없느니라.
- 법구경-
뛰어난 사람과 저열한 사람을 구분하는 기준
부처님 말씀 중에서 뛰어난 사람과 저열한 사람을 구분하는 기준은 계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재산이나 계급, 지위 같은 것이 아니라는 말이죠. 저 자산가가 비록 당신보다 돈은 많을지 몰라도 부자가 지키지 않는 계율을 당신이 지키고 있다면 당신이 더 뛰어난 것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왜냐하면 저세상의 지위는 재산이나 개인적인 성취에 달려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청정 계율과 수행력, 그리고 얼마나 보시를 많이 하였나 이런 것들입니다. 부자이면서 불법에도 귀의하여 신행생활을 잘하고 싶다면 부처님 당시 재벌이었던 급고독장자가 어떻게 생활을 하였는지 잘 살펴보면 좋습니다. 대시주자인 급고독장자는 부처님께 귀의하고 재산이 많은 것을 부끄러워하여 전 재산을 부처님께 바치려고 했지만 부처님께서는 급고독장자야 너는 오히려 더 가져도 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르게 재산을 쓰는 사람은 더 가져도 부족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큰 문제
인생에서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일까요? 돈과 건강일까요? 가장 중요한 문제는 세속적인 일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데, 이것을 현자들만이 항시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죽음이지요. 이 죽음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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