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출가자격, 스님자격
기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조계종기준으로 살펴볼께요.
출가는 결격사유가 없는 건강한 사람이라면 왠만하면 출가가 가능합니다.
학력 고졸이상가능하고요.
범죄기록이 없어야 합니다.
경찰서 민원실에 가면 발급해주는게 있어요. 그걸 발급하셨을 때 서류가 깨끗해야 되고요.
전염병이 없으셔야 됩니다.
학인생활때는 단체생활을 하기 때문에 특히 1학년은 대방생활이라고 해서 큰방에서 20~30명 정도가 같이 생활하기 때문에 전염병이 없어야 되고요.
우울증이 있어서 약을 지속적으로 꼭 먹어야만 하는 분들은 출가하기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혼인증명서를 발급하셨을 때 배우자가 있는 상태는 안 됩니다. 이혼경력이 있는 건 출가가 가능합니다.
가족관계증명서를 떼었을 때 친자가 없어야 되고 있을 경우에 친권포기상태가 되어 있어야 한다.
문신 타투가 있으면 안 되고...
그리고 신체검사를 합니다.
생식기에 확대수술이나 성형수술을 해서 외관상 표시가 나면 안 됩니다.
항문검사 다 합니다.
실제로 이 검사 갈마라고도 하는데 여기서 1,2명은 탈락을 하셔서 집으로 가십니다.
그리고 조계종의 경우 나이제한이 있습니다.
50세인가까지 봅니다. 정확한 나이는 조계종 사이트에서 확인하시면됩니다.
원래 40세이었는데 출가자 감소로 인해 늘렸습니다.
그리고 출가하실 때 재산포기각서인가 이런 걸 쓰는데...
그럼 재산을 가족한데 다 주고 출가해야 하나 이런 고민을 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계실텐데...
나중에 사후에 사유재산을 종단으로 넘기겠다. 이런 각서였던 거 같아요.
실제로 재산을 다 처분하고 출가하시는 분들도 계시긴한데...
출가하셔도 생활하시는데 돈이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자는 것이 아니라...
품위유지비가 들어갑니다. 이런 것을 고려하는 것이 좋을 겁니다.
직지사에서 계를 받을 때 승가고시를 치게 되는데 떨어뜨리는 시험을 아니니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셔서 출가할 때 연락도 다 끊고 폰도 끊고 재산도 다 정리하고 그런 분들이 있으실 수도 있는데 그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고...
요새 출가자들은 출가후에 학인신분때도 부모님하고 연락을 오고 가고 합니다.
계를 받을 때 3000배 과정이 있는데요. 3000배를 어떻게 하나 나도 계를 받을 수 있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어요. 이런 부분도 요즘에는 출가자가 감소해서 그렇게 타이트하게 하지 않으니 큰 걱정은 안 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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