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에서 오온은 공하다고 했기 때문에 무아이고 윤회도 없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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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에서 오온이 공하다는 가르침이 나오는데요 이것은 무아의 지혜를 설파한 가르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불교에서 많이 오해하는 있는 개념 중에 하나가 무아입니다.

일부 잘못된 견해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무아를 내가 없다. 내가 사라진다 이렇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잘못해석하게 되면 자칫 유물론적 관점으로 윤회를 부정하거나 허무주의로 빠질 수가 있죠.

 

무아는 제법무아의 줄임말인데요. 무아를 단지 힌두교 아트만 사상의 부정이다. 이런 해석도 얕은 해석입니다. 무아는 나라는 존재에 대한 절대적인 부정이 아니라 불변하는 나는 없다는 뜻입니다.

 

모든 것은 상호의존적으로 연기법에 의해 존재할 뿐이지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는 뜻이지요. 

 

무아는 내가 없거나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나는 무상하고 영원하지 않기 때문에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구나! 나의 고통, 괴로움조차도 인연 따라 일어난 생각에 불과하구나! 이렇게 통찰하면 반야심경의 공의 지혜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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