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복음이 전파되기 전에 이순신 장군이나 세종대왕은 지옥에 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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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들이 큰 착각을 하는 것 중에 하나가 뭐냐면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은 모두 지옥에 간다는 거죠. 그렇지만 불교는 부처님을 믿지 않는다고 해서 지옥에 떨어뜨리거나 하는 불이익이 전혀 없습니다. 

착한 행동을 하면 착한 과보를 받고 나쁜 행동은 나쁜 과보를 받는다는 인과응보의 법칙이 불교의 가르침입니다. 이런 법칙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만든 것도 아니고 원래부터 있었던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자신의 업에 따라 육도윤회를 한다는 것이 불교의 가르침이죠.

 

기독교 교리에 심취해 있는 교인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무조건 지옥에 간다고 생각합니다. 살아생전에 자신의 행위보다는 믿음에 기반하는 교리인데요. 근데 이런 기독교 교리에 문제점이 있어 보입니다.

 

기독교가 한국에 들어온 것이 1800년대인데요. 그럼 한국에 복음이 전파되기 전에 훌륭한 위인들은 다 지옥에 떨이진 걸까요?

 

가톨릭은 이런 교리적인 부분에 오류가 있음을 자각하고 교리를 완화하는 추세인데요. 장로교 계열의 개신교는 심지어 과거에 세종대왕이나 이순신 장군 같은 분들도 예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지옥에 갔다고 말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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