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역사
기독교는 역사가 오래된 종교이며 거의 모든 세계에 전파되어 있다. 적극적인 전도와 선교로 인해 세계 곳곳에 기독교인들이 있다. 기독교는 유대교의 분파로 시작되었다. 차츰 헬리니즘 문화를 흡수하고 유럽으로 확대되면서 세계종교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기독교라고 하면 가톨릭(천주교), 개신교를 의미하는데 전 세계에 22억의 기독교의 신자가 있다. 불교가 3억대인 것에 비해 약 6~7배의 규모이다. 전 세계의 1/3이 기독교인이라고 할 만큼 기독교인 널리 퍼져 있다. 전 세계적으로 본다면 개신교의 신자가 8억 가톨릭 신자의 인구가 12억으로 가톨릭 신자가 많으나, 대한민국의 경우에는 개신교의 신자가 2배 정도 많다. 한국은 개신교가 발달해 있다..
기독교의 창시자는 누구?
기독교의 창시자는 누구일까? 신약성경에 등장하는 예수를 창시자로 보는 입장이 있지만, 오히려 부활한 예수를 환상 중에 보았던 사도 바울이 구체적으로 신학을 확립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기독교의 경전은 구약성서와 신약성서가 있는데, 신약성서에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등이 있다. 4대 복음서를 살펴보면 예수의 삶에 대해서 알 수 있다. 4대 복음서의 내용의 흐름은 비슷하지만 신학적 강조점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회개하라는 종말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예수가 처음으로 전한 메시지는 ‘회개하라.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메시지이다. 이것은 종말론의 성격을 띠고 있는데, 이런 예수의 메시지로 인하여 휴거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생겨났지만 결국 종말은 오지 않았고 현재 2,000년 이상 딜레이 되고 있는 상태이다.
예수는 가장 잔인한 형벌인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 예수교인들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가 3일 만에 부활했다는 것을 믿는다. 이것은 예수교에서 중요한 교리이다. 이것을 믿지 않으면 크리스천이라고 볼 수 없는 것이다.
예수교의 성육신 사상과 구원
기독교의 중요한 교리로서 예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필수적이다. 예수는 인간이 아닌 신적인 존재라는 믿음인데 바로 성육신 사상이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는 처녀인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잉태되어 태어났고, 인류의 죄를 위하여 대신 십자가에 목 박혀 죽었으며, 3일 만에 부활하여 하늘로 승천하여 하늘로 올라가 하느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마지막 심판의 날에는 심판주로 온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예수교인들에게는 구원 사상이 아주 중요하다.
불교의 경우에도 천국과 비슷한 극락이 있지만 이것을 믿지 않는다고 하여 지옥에 떨어진다는 말은 언급하지 않는 반면에 예수교는 믿지 않으면 구원받지 못하고 지옥에 떨어진다고 말한다. 이것이 불교와 기독교의 교리의 큰 차이점이다.
1517년 루터는 면죄부 판매를 비판하면서 종교개혁을 이끌었고 칼뱅은 신의 절대주권과 예정론을 주장했으며 프랑스의 위그노파, 영국의 청교도, 네덜란드와 스코틀랜드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전통적으로 그리스도교가 지배적이었던 유럽과 북미 등 서구권은 그 영향력이 감소하고 있지만, 북반구와는 달리 남반구에서는 그리스도교가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서양의 철학자인 니체가 신은 죽었다고 선포하면서 인식이 전환된 것인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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